경제
[한·중 정상회담]한국 기업 중국 전초기지 방문
입력 2013-06-29 20:00  | 수정 2013-06-29 21:35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은 베이징 마지막 일정으로 이 지역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애로사항도 듣고, 공장도 직접 둘러봤습니다.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탄 차가 들어서자 중국 직원들이 환호합니다.

정상회담을 마친 박 대통령이 베이징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

공정을 꼼꼼히 둘러보던 박 대통령은 초경량화에 성공한 연료부품을 직접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이건 가벼운 정도가 아니라 안 든 것 같은데요. "

도시락으로 오찬하며 현지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직접 들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여러분의 힘이 우리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여러분이 더욱 성공하시고 더 좋은 환경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해 드려야겠다."

박 대통령은 정몽구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현대차 북경 3공장도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2002년 북경현대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진출한 현대차는 현지에서 연간 100만 대 이상 생산하며 중국 내 3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1만6천여 개.

대기업이 진출해 시장을 넓히고, 협력업체가 따라가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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