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상우 아들 김도훈 “발달장애 우리 형, 우주 너비만큼 좋다”
입력 2013-06-29 19:58 

[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이상우의 둘째 아들 김도훈 군이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도훈 군은 29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붕어빵에서 ‘엄마 아빠가 꼭 필요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남다른 의젓함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도훈은 놀이터에 갔는데 어떤 형들이 우리 형을 놀렸다. 너무 속상해서 아빠한테 달려가 이 사실을 말했다. 형이 놀림을 받을 때 엄마, 아빠가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상우의 둘째 아들 김도훈 군이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형에 대한 애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붕어빵 캡처
아들의 말에 이상우는 아들의 말을 듣고 장소에 가보니 큰 애보다 조금 어린 학생들이 아들을 놀리고 있더라. 도훈이가 형의 몸 상태에 대해 모르는 줄 알았는데 너무도 잘 알고 있더라. 그래서 정말 놀랐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도훈은 우리 가족인데 당연히 안다. 나는 땅의 너비, 바다의 깊이, 우주의 너비만큼 우리 형이 좋다”고 강조하며 아빠는 물론, 출연진을 뭉클하게 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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