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민정 “명품가방 대신 저렴한 것 10개 사는 게..”
입력 2013-06-29 18:13 

[MBN스타 여수정 기자] KBS 아나운서 고민정이 명품가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고민정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2 ‘가족의품격-풀 하우스에서 남편이자 시인 조기영 씨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그녀의 남편 조기영 씨는 나의 아내는 명품백이 없다. 옷 한 벌도 벌벌 떤다”고 입을 열었다.
고민정이 명품가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사진=풀 하우스 캡처
이어 아내가 ‘홍대를 지나다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는데 너무도 센 가격에 결국 못 샀다고 하더라. 나에게 ‘함께 가서 보고 허락해 달라고 하는데 내가 자신감 없는 아내를 만든 것 같아 미안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남편의 고백에 고민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물질에 끌려다니지 말자는 생각이 든다. 계속 끌려 다니면 그 물질보다 나은 게 무엇인가 싶었다. 100만 원짜리 명품백 하나를 사느니 10만 원짜리 10개를 사서 들고 다니는 게 더 행복할 것 같다”고 소신 발언을 해 감탄을 자아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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