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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포토] 황진성,`벼락같은 선취골 봤지`
입력 2013-06-29 17:25 

29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3' 1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전반 18분 포항 황진성이 선취골을 넣은 후 손가락을 지켜 세우면서 기뻐하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돌풍의 팀' 인천은 지난 26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성남에 1-4로 대패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반면 포항은 14경기에서 27골의 최다득점을 기록하면서 현재 승점 29점(8승 5무 1패)로 K리그 클래식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2위 울산(승점 24점)과 승점 5점 차이로 15라운드 승패와 관계없이 1위를 지키는 여유로운 상황이다. 한편 포항은 2010년 6월 6일부터 지금까지 4승 4무의 성적을 거두며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천에 패배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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