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중 정상회담]박 대통령과 소녀시대…"한류 이끈다"
입력 2013-06-29 16:00  | 수정 2013-06-29 21:36
【 앵커멘트 】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K-POP 공연장에 깜짝 방문해 소녀시대 등 아이돌 스타들과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도 아이돌 스타와 함께 한류 전도사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연 하이라이트 편집>

박근혜 대통령과 K-POP 스타들이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연에 앞서 대기실을 찾아 소녀시대와 2PM, 슈퍼주니어 등 한국 가수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격려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두 나라 국민의 우정이 더 깊어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콘서트를 여러분의 열정과 땀으로 가득 메워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

이후 객석으로 자리를 옮긴 박근혜 대통령은 가수들의 공연에 환호하는 중국팬들과 함께 웃고 손뼉치며 열기를 느꼈습니다.

박 대통령의 공연장 방문은 문화 수출 상품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든다는 평소 신념이 반영된 것입니다.


2011년 42억 달러인 문화 콘텐츠 수출액을 2020년까지 5배, 세계 5까지 늘린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15억 인구의 중국 문화권 공략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인터뷰 : 전혜준 / 퍼스트 엔터테인먼트
- "중국 시장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중국시장에 대한 강하고 공격적인 진출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류 상품의 중국 수출규모는 최근 5년 동안 매년 40% 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아이돌이 지배하는 음악 산업은 2008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한류 스타의 중국 공략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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