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김학의 전 차관 병원 방문 조사
입력 2013-06-29 15:01  | 수정 2013-06-29 16:38
【 앵커멘트 】
건설업자 윤 모 씨의 유력인사 성 접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병원에 입원 중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방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정인 기자!


【 질문 】
경찰의 김 전 차관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 기자 】
네. 경찰은 오늘 아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입원하고 있는 병원을 방문해 현재까지 김 전 차관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경찰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건설업자 윤 모 씨로부터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성 접대를 받고 강제로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는지 캐묻고 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윤 씨 별장에서 자신들도 모르게 최음제에 취해 통제력을 잃은 여성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현재 김 전 차관은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전 차관이 3차례 출석 통보에도 응하지 않자 지난 18일 김 전 차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검찰로부터 보강 수사 후 영장을 재신청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김 전 차관이 맹장수술 등으로 건강이 나빠져 입원 치료 중이라며 출석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방문 조사를 적극 검토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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