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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씨, 항소심 선고 앞두고 재수감
입력 2006-10-31 18:12  | 수정 2006-10-31 18:12
분식회계와 횡령, 재산국외도피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이 선고됐지만 질병으로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어제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습니다.
검찰과 김씨측에 따르면 김씨의 변호인들은 법원에 구속집행정지 기간 연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수술이 끝난데다 병세가 수감생활을 감내하기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라며 기간연장을 불허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8월 29일 지병인 협심증 치료를 위해 심장 수술을 받게 되면서 법원으로부터 거주지를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제한하는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1년2개월 간 병원에서 생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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