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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아빠 어디가 거절 이유, 슬픈 그의 고백
입력 2013-06-29 10:50  | 수정 2013-06-29 10:50

‘성동일 아빠 어디가 출연 거절 이유

배우 성동일이 '아빠 어디가'의 출연을 거절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성동일은 지난 27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처음엔 아빠 어디가 출연 섭외를 거절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성동일은 "아들까지 데리고 나가 돈 벌기 싫었다"면서 "그런데 제작진이 우리 집으로 찾아왔다. 그래서 조건을 내세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첫 번째 조건은 방송을 위해 아이에게 인위적으로 말이나 행동을 가르치면 안 된다는 거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제일 중요한 건 아내의 허락이었다"며 "아내가 고민 끝에 출연을 허락했다. 바쁜 나로 하여금 강제적으로 아들 준이와 함께 다니게 하면 부자 관계가 좀 가까워질 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동일은 "그런데 준이는 나와 친해지다 보니 이제 아빠 뺨을 때리더라. 요즘은 대답도 빨라졌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동일 아빠 어디가 거절 이유, 어딘가 슬프다"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래도 지금 방송 잘 되고 있잖아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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