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3경기가 한계인가. 추신수의 소속팀인 신시내티 레즈의 에이스 조니 쿠에토가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쿠에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알링턴의 레인저스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는데, 2회 도중 강판됐다.
신시내티의 쿠에토는 29일(한국시간) 텍사스전에서 2회 도중 부상으로 강판됐다. 사진(美)=한희재 특파원 |
토니 싱그라니가 급히 마운드에 올라갔다. 쿠에토의 부상 부위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쿠에토의 시즌 9번째 선발 등판 기록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 투구수는 불과 28개였다. 쿠에토의 올해 최소 이닝 및 최소 투구다.
건강하지 못한 쿠에토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신시내티다. 쿠에토는 신시내티의 절대적인 에이스지만 올해 유난히 부상이 잦아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공교롭게 3의 법칙이 있었는데, 3연속 등판 이후 부상자 명단을 들락날락거렸다. 지난 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을 통해 돌아온 쿠에토는 이번 텍사스전이 복귀 후 3번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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