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의 새로운 소속팀인 바이엘 레버쿠젠이 수비수를 영입하며 후방을 강화했다. 새 동료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출신 에미르 스파히치다.
세비야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파히치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양팀 합의 아래 공개하지 않았다.
스파히치는 경험이 풍부한 중앙 수비수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 몽펠리에(프랑스), 세비야(스페인),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 등 다양한 무대에서 뛰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서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G조 1위(5승 1무)를 이끌고 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3실점으로 스페인, 벨기에(이상 2실점)에 이어 가장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다.
스파히치는 세비야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이적이 점쳐졌다. 지난 2월에는 안지로 임대 이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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