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점점 격화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여당 대표가 진화에 나섰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최경환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7가지로 국민을 경악시켰다고 해서 칠거지악이라 하고 싶습니다."
▶ 인터뷰 : 신경민 / 민주당 최고위원
- "전혀 자기반성이 없어 보입니다. 현행범인 큰 도둑이 잡으러 갔더니 어떻게 알고 잡으러 왔느냐고 큰소리치는 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NLL을 둘러싼 여야의 불꽃 튀는 공방은 오늘(28일)도 계속됐습니다.
급기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방중 기간만이라도 정쟁을 멈추자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 "이런 논란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습니다. NLL수호 공동선언을 통해서 국론을 통합하고…."
하지만, 새누리당이 대선 전 이미 대화록을 갖고 있었다는 내용의 녹취록 100여 개를 민주당이 어떻게 취득했는지를 놓고 설전이 이어지면서 황 대표의 제안은 공염불이 됐습니다.
▶ 인터뷰 : 홍지만 /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모 월간지의 H모 기자가 휴대폰 기종을 바꾸면서 기기 안에 있는 녹음파일이나 사진 등을 옮겨달라고 민주당의 당직자 김모씨에게 부탁하면서…."
▶ 인터뷰 : 홍익표 / 민주당 원내대변인
- "녹취록은 정상적이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확보한 것이고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습니다. 허위사실 유포한다면 법적 대응을 할 준비가 돼 있고…."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여야는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위원을 확정했지만 상대 당 일부 위원의 자격을 문제삼고 있어, 국정조사 역시 시작도 하기 전에 삐걱거리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민병조·김재헌·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점점 격화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여당 대표가 진화에 나섰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최경환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7가지로 국민을 경악시켰다고 해서 칠거지악이라 하고 싶습니다."
▶ 인터뷰 : 신경민 / 민주당 최고위원
- "전혀 자기반성이 없어 보입니다. 현행범인 큰 도둑이 잡으러 갔더니 어떻게 알고 잡으러 왔느냐고 큰소리치는 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NLL을 둘러싼 여야의 불꽃 튀는 공방은 오늘(28일)도 계속됐습니다.
급기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방중 기간만이라도 정쟁을 멈추자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 "이런 논란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습니다. NLL수호 공동선언을 통해서 국론을 통합하고…."
하지만, 새누리당이 대선 전 이미 대화록을 갖고 있었다는 내용의 녹취록 100여 개를 민주당이 어떻게 취득했는지를 놓고 설전이 이어지면서 황 대표의 제안은 공염불이 됐습니다.
▶ 인터뷰 : 홍지만 /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모 월간지의 H모 기자가 휴대폰 기종을 바꾸면서 기기 안에 있는 녹음파일이나 사진 등을 옮겨달라고 민주당의 당직자 김모씨에게 부탁하면서…."
▶ 인터뷰 : 홍익표 / 민주당 원내대변인
- "녹취록은 정상적이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확보한 것이고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습니다. 허위사실 유포한다면 법적 대응을 할 준비가 돼 있고…."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여야는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위원을 확정했지만 상대 당 일부 위원의 자격을 문제삼고 있어, 국정조사 역시 시작도 하기 전에 삐걱거리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민병조·김재헌·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