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사흘만에 반등
입력 2006-10-31 15:57  | 수정 2006-10-31 17:30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강세를 보엿습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기관의 현물 매수가 시장을 상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나스닥 시장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장 중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매수 규모를 늘리고 기관도 매수에 가담하면서 결국 주가는 8.44포인트 상승한 1364.55로 마감됐습니다.

철강금속과 통신, 은행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증권과 전기전자, 보험, 유통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습니다.


외국인 매도로 연일 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전자등 IT대형주는 모처럼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LG필립스LCD는 외국인 매수로 4%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밖에 한국전력과 현대차는 올랐고 포스코와 SK텔레콤은 조정을 보였습니다.

국민은행이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으로 4%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두산의 식품 사업 인수 부담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던 대상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수는 6포인트 상승한 586을 기록했습니다.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등 대형주 대부분이 올랐습니다.

에스엔씨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의 전환 사채 인수 소식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저가 화장품 미샤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는 인수합병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면서 급락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