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전투기 60대를 도입하는 8조 3천억 원 규모의 '3차 F-X 사업'이 가격 입찰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한 소식통은 지난 18일 시작된 3차 F-X 사업 가격입찰에 참여 중인 미국과 유럽 3개 전투기 후보업체가 방위사업청이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후보 업체들이 입찰 마감 기한인 오늘(28일)까지 적정 가격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입찰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입찰 기한이 연장되면, 일부 후보 업체는 해당 정부로부터 판매승인을 다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업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
군의 한 소식통은 지난 18일 시작된 3차 F-X 사업 가격입찰에 참여 중인 미국과 유럽 3개 전투기 후보업체가 방위사업청이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후보 업체들이 입찰 마감 기한인 오늘(28일)까지 적정 가격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입찰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입찰 기한이 연장되면, 일부 후보 업체는 해당 정부로부터 판매승인을 다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업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