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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설경구-정우성-한효주-이준호, 배역 소화하며 팀플 과시
입력 2013-06-27 18:55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감시자들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가 환상의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오는 3일 개봉예정인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감시 전문가라는 소재를 통한 긴장감과 추적액션으로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극중 설경구는 동물적이고 저돌적인 직감, 탁월한 리더십으로 감시반 팀원을 이끄는 황반장 역을 맡았다. 사건을 꿰뚫는 카리스마와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감시자들 설경구, 한효주, 이준호, 정우성이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환상의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사진=영화사 집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털털한 모습으로 변신한 한효주는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가진 감시반 신참 하윤주로 분했다. 처음에는 사소한 실수들로 황반장의 지적을 받는 모습을 보이지만, 점차 날카로워지며 결국 감시 전문가가 되며 생애 첫 액션연기까지 선보인다.

첫 스크린 도전임에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이준호는 감시반 에이스 다람쥐를 맡았다. 실전에서는 뛰어난 현장 감각을 발휘하는 감시반의 에이스이지만, 때로는 엉뚱한 매력으로 감시반의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하고 있다.
데뷔 이후 첫 악역을 맡은 정우성은 이들에 맞서는 비밀스러운 범죄설계자 제임스 역을 맡았다. 스크린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사하며 소름끼치는 반전 연기를 뽐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수사에 돌입하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실수 없이 범죄조직을 쫓는 감시반 팀원 설경구, 한효주, 이준호. 이들의 눈을 피해 치밀한 계획으로 범죄를 이어가는 정우성은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작품 전체를 가득 채우는 환상의 팀플레이를 완성해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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