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정석원은 현재 유산의 슬픔에 빠진 백지영의 곁을 지키고 있다. 본인 역시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결혼 후 영화 촬영으로 인해 계속 떨어져 지내다가 이번주 서울로 올라왔다”면서 불행 중 다행으로 백지영이 그렇게(유산) 된 상황에서 곁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너무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석원은 앞으로 작품 관련 제작보고회 및 스케줄이 잡혀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까지는 스케줄에 지장 없이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정석원과 3년여 열애 끝에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발표 당시 백지영은 임신 3개월로 밝혀졌으며, 결혼 후 스케줄도 전면 취소하고 태교에 애써왔다. 임신 초기인만큼 안정을 취하는 데 힘써왔지만 뜻하지 않게 유산 판정을 받았다.
관계자는 3개월 정도는 무조건 휴식을 취하라 한 만큼 몸을 추스르는 데만 신경쓸 것”이라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