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N총회 IAEA 연례보고서 채택 반발

북한은 북핵문제가 근본적으로 북미간의 문제로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다루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UN 주재 북한 대표부 신성철 1등 서기관은 IAEA 연례보고서 채택을 위한 총회 투표에 앞서 발언권을 신청해 북한이 IAEA와 NPT 회원도 아닌데 북핵문제를 연례 보고서에 포함시킨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습니다.
신성철 1등 서기관은 IAEA가 편향된 시각으로 북핵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북한 문제 근본원인이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에 있는 만큼 북미간 해결해야 할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