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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단기기억상실증 “3년 정도 기억이 날아갔다”
입력 2013-06-26 18:22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이재룡이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적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의 녹화에서 이훈이 이재룡의 가르침 때문에 술을 마시게 됐다고 말했지만 이재룡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재룡은 왜 기억이 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예전에 방송국끼리 축구시합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상대방 선수가 심한 태클을 걸어 넘어졌다. 그 충격으로 3년 정도의 기억이 날아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이재룡이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적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MBN스타 DB
이어 드문드문 기억이 나긴 하지만 정확하게 당시의 일들을 기억해내지 못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또한 이재룡은 드라마 속에 나오는 장면처럼 병원에서 깨어나자마자 내가 배우야?”라고 되물어 당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재룡은 K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 최민수 역에 출연 중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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