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민호 씨, 북한 조국통일상 수상"
입력 2006-10-31 06:00  | 수정 2006-10-31 08:58
'386 운동권 인사들의 북한 공작원 접촉 사건'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지목된 재미교포 장민호 씨가 북한에서 조국통일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민호 씨가 받은 것으로 전해진 조국 통일상은 북한에서 자주적 평화통일에 기여한 남과 북, 그리고 해외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북한당국이 장 씨의 공로를 인정했다는 의미여서 향후 공안당국의 수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에는 북한 김용순 전 통일전선부장 겸 당중앙위 비서와 송호경 조선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상을 수상했으며, 남한 인사로는 문익환 목사와 임수경 전 전대협대표 등이 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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