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캔들’, 삼풍백화점 붕괴 날 첫 방송‥왜?
입력 2013-06-26 15:07 

드라마 ‘스캔들이 6월 29일 첫 방송을 하는 의미를 전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김진만 PD는 이날 6월 29일은 1995년 삼풍백화점 무너진 날이다. 502명 사망, 6명 실종한 전대미문의 사건이었다. 우리 드라마는 2013년 6월 29일 방송된다”고 밝혔다. 김진만 PD는 기획할 때부터 삼풍백화점 붕괴는 중요한 모티브가 됐다. 드라마 초반에 건물 붕괴 설정이 드라마의 시작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극과 가족극을 믹스해서 만든 작품이다. 하지만 사회극을 전면에 내세우기 보다는 한 사건에 가족들이 모두 얽힌, 우리 사회의 아픈 진실이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스캔들은 건물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자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으로 복수 그 이후의 삶과 상처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다. 조재현, 박상민, 신은경, 김재원, 조윤희, 기태영, 김혜리, 김규리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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