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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연예병사 논란 보도 “실망스럽다”
입력 2013-06-26 13:52 

일부 연예병사들이 군 복무 중 안마시술소를 찾은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중국 언론도 이 사태를 보도했다.
26일 중국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시나닷컴 연예는 전날 밤 한국에서 방송된 SBS ‘현장 21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편을 통해 보도된 내용을 관심 있게 다뤘다.
이 매체는 ‘현장 21 방송 캡처 사진을 나열하면서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과 마이티마우스의 상추(본명 이상철)의 안마시술소 출입이 포착됐다고 보도하며, 취재 도중 충돌로 기자가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일부 연예병사들이 군 복무 중 안마시술소를 찾은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중국 언론도 이 사태를 보도했다. 사진= 현장21 방송캡처
또한 올 초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김태희의 열애 보도, 군대 기강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음에도 또 다시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지적하며 한국의 대중들이 실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단 중국과 아시아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한류 스타 세븐이 사태에 연루됐다는 데 상당한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온라인상에서는 이에 관련해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대부분 드러냈다.
또 세븐의 연인이자 중국에서 영화 ‘필선2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박한별에 대한 언급도 다수 눈에 띄었다. 중국 누리꾼들은 10년 동안 사귄 남자 친구에게 받을 상처가 걱정된다”며 그녀를 걱정했다.
한편 25일 방송된 SBS ‘기자가 만나는 세상 현장21에서는 세븐, 상추, 비, KCM 등 연예병사가 6.25전쟁 기념 장병 위문공연 뒤 시내 모텔에 들어가 사복으로 갈아입고 함께 식당에서 음주를 마시며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현장을 보도했다. 그 중 세븐과 상추는 술자리 뒤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까지 포착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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