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LG유플러스 (3)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입력 2013-06-26 10:26  | 수정 2013-06-26 10:28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아나운서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아나운서 멘트 】
LG유플러스를 둘러싼 최근 이슈는?

【 박준현 차장 】
어제의 경우 주파수 경매이슈로 통신사들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경쟁력이 하락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미래부에서 제시한 5개안에 대해 절충안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LG유플러스나 SK텔레콤은 절충안 가운데 3,4,5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장기화된다면 통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향 후에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로 2분기 LG유플러스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지금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고 비용절감, 그리고 ARPU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증가가 지속 될 거라는 전망이 있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한국전력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분 오버행 이슈인데 한전 보유지분이 8.8% 가지고 있고 주당 8,500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지분 때문에 주가가 올라갈 때마다 상승이 막히는 모습을 보여왔다.

【 아나운서 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떤가?

【 박준현차장 】
외국인과 기관이 최근 이틀간 엇갈렸다. 외국인은 순매수, 기관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데 어제 기관이 무려 35만주 매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11.76% 하락했고 종가는 11,250원을 기록했다.


【 아나운서 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

【 박준현 차장 】
일단 어제 주파수 경매이슈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겹치며 낙폭이 과대하지 않았는가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실적모멘텀을 제외한 시장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와 주파수 이슈, 오버행 이슈 등이 단기적으로 강한 반등을 힘들게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정부가 보조금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고 LG유플러스가 ARPU증가로 실적개선이 선순환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악재와 호재가 맞서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가 14,000원 조정시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면 맞지 않을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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