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 봉화산호, 혐의 드러나면 검색"
입력 2006-10-31 03:57  | 수정 2006-10-31 03:57
미국은 북한 선박 봉화산호가 "유엔의 제재 결의에서 금지한 장비를 싣고 있다는 혐의가 드러나면 관계국과 협력해 화물검사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일본 NHK방송이 전했습니다.
NHK방송은 토머스 시퍼 주일 미 대사가 지난 19일 북한 남포항을 출항한 이후 미국이 계속 봉화산호를 감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특히 이 선박에 대해 "과거에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에 관여한 적이 있어 어디로 향하는지, 무엇을 운반하는지 세밀히 감시 중"이라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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