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족 학살 혐의로 기소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공판이 속개됐지만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공판에는 재판이 공정하지 않다며 변론을 거부한 수석 변호인 칼리 알-둘라이미가 1개월여 만에 변호인석에 섰지만 외국인 변호사의 자유로운 재판 입회 등 12개 요구조건을 재판장이 거부하자 퇴장해 버렸습니다.
알-둘라이미는 이 요구조건이 선행돼야만 변론을 재개하겠다고 재판부에 밝힌 바 있습니다.
재판부는 알-둘라이미가 법정에서 퇴장하자 국선 변호인을 선임했지만 후세인이 이를 거부하면서 재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판에는 재판이 공정하지 않다며 변론을 거부한 수석 변호인 칼리 알-둘라이미가 1개월여 만에 변호인석에 섰지만 외국인 변호사의 자유로운 재판 입회 등 12개 요구조건을 재판장이 거부하자 퇴장해 버렸습니다.
알-둘라이미는 이 요구조건이 선행돼야만 변론을 재개하겠다고 재판부에 밝힌 바 있습니다.
재판부는 알-둘라이미가 법정에서 퇴장하자 국선 변호인을 선임했지만 후세인이 이를 거부하면서 재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