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자동차 채용, '스펙 탈피'…신입사원 '길거리 캐스팅'으로 뽑는다!
입력 2013-06-25 13:53  | 수정 2013-06-25 14:06

'현대자동차 채용'

현대자동차는 틀에 박힌 채용 방식을 넘어서 인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방식의 장기 채용 프로그램 ‘The H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도입하는 ‘The H 채용 프로그램은 그동안 채용 희망자가 기업에 지원하는 수동적 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인재들을 직접 찾아 나서 캐스팅한 뒤 4개월의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을 평가하고 최종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신개념의 채용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위 ‘스펙 위주의 인재 선발에서 벗어나 지원자들의 포장되지 않은 본연의 모습과 인성을 평가함으로써 취업을 위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보다 검증된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he H 프로그램은 캐스팅(Casting), 모임 프로그램, 선발 등 세 단계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정형화된 선발 및 면접 방식에서 탈피해 혁신적 방식의 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창조 경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사진 =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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