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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FIFA에 한국 제소 ‘물병 투척+선수 폭행’
입력 2013-06-24 18:25  | 수정 2013-06-24 18:3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란축구연맹(FFIRI)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대한축구협회(KFA)를 제소했다.
‘페르시안풋볼닷컴은 24일 이란축구연맹이 지난 18일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전이 끝난 뒤 관중들이 경기장 안으로 물병을 투척한 것을 이유로 FIFA에 제소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국은 후반 15분 구차네자드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이란에게 0-1로 패했다. 한국을 제치고 A조 1위를 확정한 이란 선수들은 경기 후 그라운드를 돌며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도를 넘어 축구팬을 자극했다.
이 언론은 또한 한국의 한 코칭스태프가 골키퍼 아흐마디를 적어도 두 차례 주먹으로 때렸다”며 이란축구연맹은 FIFA에 항의 공문을 보내면서 증거자료도 함께 첨부했다”고 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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