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의료보험 제정 ...보험사 강력 반발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민간의료보험 제정안에 대해 보험업계가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남궁훈 생명보험협회장과 안공혁 손해보험협회장은 성명서에서 "보건복지부 추진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서민층의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보험산업이 붕괴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 경제생활 자유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대통령에게 허위로 보고 되고, 대책 마련에 의료보험전문가를 철저히 배제한 채 진행돼 왔다"고 반발했습니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건강보험 재정 악화 요인을 분석해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