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개콘’ 황해, 비하 논란 의식? 조선족도 당했다
입력 2013-06-24 07:01 

중국 동포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KBS2 ‘개그콘서트-황해가 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다뤘다. 이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풍자 대상을 명확히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황해에서는 ‘보이스피싱에 나선 중국 동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이싱피싱 대상자 역시 중국 동포. 피해 대상자가 될 뻔 한 이 중국 동포는 니들은 여기까지 와서 사기치고 사니? 그렇게 살지 말라. 그러니 같은 동포들이 욕을 먹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간 중국동포들로부터 동포들을 전부 사기꾼으로 비하한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던 ‘황해가 풍자 대상을 ‘일부로 확정지음으로써 논란의 여지를 최소화 시킨 것.
방송이 끝난 뒤 네티즌들은 사례 재현이 리얼”, 현실적인 소재를 풍자해 공감 갔다”, 볼수록 매력적”, 일부의 이야기지”, 대처 잘 해야할 것 같아요” 등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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