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저녁 식사 '날벼락'…에어쇼 '추락'
입력 2013-06-23 20:00  | 수정 2013-06-23 21:22
【 앵커멘트 】
주말 가족끼리 오순도순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데 차가 밀고 들어온다면, 에어쇼 현장에서 비행기가 추락한다면….
생각하기 싫지만, 현실로 일어난 사고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호주의 한 태국 식당.

한가로운 토요일 저녁 가족 식사자리를 갑자기 차량이 덮칩니다.

벽을 뚫은 이 차량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밀고 들어옵니다.

건물이 무너질 것 같은 충격에 식당 직원과 손님들은 혼비백산 도망칩니다.


다행히 아이들을 포함해 가족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버니 / 식당 주인
- " 다행히 조그마한 상처만 입었어요. 믿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

식당 건물을 뚫고 들어온 운전자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79, 만취 상태였습니다.

체포된 57살의 운전자는 식당 문을 열려고 차량을 밀고 왔다며 횡설수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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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 국제공항 에어쇼.

경비행기가 180도 회전을 하자 거꾸로 매달려 있던 곡예사가 날개 위에 앉았습니다.

▶ 인터뷰 : 에어쇼 장내 아나운서
- "보십시오. 세계최고 곡예사 제인 워커가 비행기 위에 앉아 있습니다. 오 이런…."

경비행기 추락 폭발로 안타깝게도 비행 조종사와 곡예사 모두 사망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통 있는 데이튼 에어쇼는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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