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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하이닉스 공장증설 불가"
입력 2006-10-30 12:02  | 수정 2006-10-30 12:02
환경부가 하이닉스 반도체 이천공장 증설 계획과 관련해 구리 등 중금속 배출 등을 이유로 증설 계획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이천공장 증설을 위한 의견조회에 대해 반도체 생산 공정에 구리 사용이 불가피해 보이고 구리가 특정유해물질로 규제받는 상황에서 팔당호 상수원 보호지역에 위치한 이천 공장의 증설을 허용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또 이천공장의 증설 규모에 비춰 수도권 과밀화를 막자는 취지를 담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원칙적으로 증설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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