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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팬에게 시계 선물 받은 사연
입력 2013-06-23 16:01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박찬형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팬으로부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시계 선물을 받았다.
23일 대구 LG전을 앞두고 만난 류중일 삼성 감독은 팬에게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이 팬으로부터 특별한 시계 선물을 받았다. 사진 = 박찬형 기자
이날 류 감독의 왼 팔목에는 새로운 시계가 채워져 있었다. 류 감독은 그동안 유명브랜드의 시계를 착용했는데, 이날은 웬일로 삼성 로고가 박힌 시계를 차고 나온 것.
이는 류 감독의 한 팬이 직접 수공작업을 거쳐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의 단 하나뿐인 시계인 것이다. 류 감독의 팬은 김기태 감독이 팬들로부터 LG 로고가 박힌 시계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특별 제작한 것이다.
[chany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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