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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이탈리아 꺾고 1위로 4강행 '경기력 보니…'
입력 2013-06-23 13:00  | 수정 2013-06-23 13:05
브라질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4-2 승리했습니다.

23일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A조 3차전에서 브라질은 이탈리아에 4-2로 이겼습니다.

선제골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졌습니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브라질 네이마르가 올린 프리킥을 프레드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습니다.


골키퍼 잘 막았지만 단테가 오른쪽 골 지역에서 달려들며 슛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6분 이탈리아의 키엘리니가 중원을 한 차례 거쳐 전방으로 이어지는 골키퍼의 롱패스를 골로 연결해 동점이 되자 네이마르는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상대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차 골문 오른쪽에 꽂아 넣었습니다.

이후 후반 21분 프레드가 골지역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고 추가골을 터뜨렸고 이탈리아가 다시 후반 26분 만회골을 넣으며 따라 붙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강했고 후반 43분 골키퍼가 처낸 공을 프레드가 달려들어 리바운드 슈팅으로 쐐기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브라질은 3승으로 승점 9를 기록,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B조 2위와 4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이탈리아는 2승1패로 승점 6을 기록, 조 2위가 돼 B조 1위와 준결승에서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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