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글의법칙’ 정준, 고산병 증세에…목소리 변화
입력 2013-06-21 21:37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정준이 고산병 증세를 보이며 병만족을 긴장시켰다.
21일 방송 예정인 SBS ‘정글의 법칙-in 히말라야 녹화에서 병만족은 점점 높아지는 해발고도와 히말라야 특유의 험준한 산세로 인해 트레킹 일정 내내 괴로워했다. 그중 가장 먼저 고통을 호소한 것은 홍일점 오지은과 정준이다.
특히 생존 내내 특유의 입담과 체력으로 부족 내에 큰 활기를 불어넣어 주던 정준은 어느 순간 말수가 줄더니 트레킹 막바지부터는 목소리 톤까지 저음으로 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우 정준이 고산병 증세를 보이며 병만족을 긴장시켰다. 사진= SBS
그는 식욕부진,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등 전형적인 고산병 증세를 보여 병만족은 물론 네팔 현지 스태프 걱정을 사기도 했다.
고산병은 해발 2,000~3,000m 이상의 고지대로 이동하였을 때 산소가 희박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두통, 호흡곤란, 구토, 손발 부종 등 가벼운 증상을 시작으로 심하면 뇌부종이나 폐부종에 이뤄 결국 죽음에 이르는 트레킹 최대의 적이다. 아직 발견된 고산병 치료법도 없어 고산병이 의심되면 무조건 저지대로 내려가는 것이 최선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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