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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4인방, 미친 존재감에 ‘관심 집중’
입력 2013-06-21 13:52 

[MBN스타 김나영 기자] ‘무정도시 4인방의 캐릭터 열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방영되는 JTBC ‘무정도시는 방송가 안팎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윤현민, 송창민, 최문성, 김병옥 등 4인방은 극이 진행될수록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무정도시 4인방의 캐릭터 열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무정도시 방송캡처
우선 언더커버인 박사아들 시현(정경호 분)의 절친이자 오른팔인 현수 역의 윤현민은 ‘무정도시가 발굴한 예비스타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출신의 그는 직선적이고 불같은 성격의 현수 캐릭터를 군더더기 없이 살려내 한 때 연기 경험이 일천하다는 지적을 무색하게 할 만큼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또 시현을 언더커버로 만든 민국장 역의 손창민은 ‘무정도시에서 사실 가장 베일에 싸여있는 인물이다. 언제나 묵직하고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의 캐릭터 매력은 브라운관을 꽉 채우고 남을 정도다. 그는 정체성 혼란을 겪는 시현 곁을 맴돌며 안쓰럽게 시현을 바라보며 범죄 드라마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그런가 하면 ‘무정도시에서 악의 화신처럼 다가오는 인물 사파리 아저씨 덕배 역의 최무성이 뿜어내고 있는 섬뜩한 캐릭터는 보는 이의 오금을 저리게 할 만큼 강렬하다. 대표적인 악역을 맡아 잔인한 캐릭터를 발산,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경찰에 잡혀 있어 초반에 비해 지금은 활약(?)이 좀 덜하지만 저울 역의 김병옥은 첫 회부터 악역 캐릭터를 소름끼치도록 리얼하게 펼쳐내 최무성과 함께 역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명품 조연이다. 이들 명품 주조연 4인방들의 캐릭터 열전 열기는 ‘무정도시의 인기만큼이나 치솟고 있는 형국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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