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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싸이 뜨기 전, 막 대해서 후회된다”
입력 2013-06-21 09:07  | 수정 2013-06-21 09:16

[MBN스타 안하나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가수 싸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 윤도현편에 일일 MC로 김제동이 함께했다.
이날 윤도현은 싸이가 처음 미국에 진출할 때 매니지먼트 계약과정에 도움을 준 적이 있다”며 싸이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인 김제동이 가수 싸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무릎팍도사 방송캡처
윤도현은 한국 교포출신 프로듀서 큐와 내가 아는 사이인데, 큐는 저스틴 비버 매니저와 친하다. 큐가 내게 전화를 했고 그렇게 저스틴 비버 매니저와 싸이를 연결시켜준 거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윤도현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제동도 싸이가 뜨기 직전 우리 동네 노래방에 놀러와 나를 찾았는데, 당시 술에 취하기도 했고 귀찮아서 ‘그냥 가라고 했다”며 그 때가 미국 진출 불과 몇 개월 전이다. 지금도 그 때만 생각하면 후회가 사무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도현은 싸이가 성격이 둥글둥글한 친구라 괜찮을 거다”라며 위로했고, 김제동은 앞으로도 싸이가 나에게 고민을 상담했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바람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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