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재미동포 존 허, PGA 트래블러스 첫 날 이글로 시작
입력 2013-06-21 08:24  | 수정 2013-06-21 08:25
재미동포 존 허(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을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US오픈에 출전, 공동 17위에 오른 존 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이랜즈 TPC(파70·6천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4타를 줄였습니다.

4언더파 66타를 친 존 허는 재미동포 리처드 리(26)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찰리 호프먼(미국)이 이글 2개에 버디 5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으며 헌터 메이헌(미국)이 8언더파 62타, 버바 왓슨(미국)이 7언더파 63타로 각각 2,3위에 올랐습니다.


리처드 리도 13번홀(파5) 그린에서 6m짜리 이글퍼트를 넣는 등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습니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이 2언더파 68타로 공동 34위에 올라 한국 국적 선수 중에서는 가장 성적이 좋았으며 최경주(43·SK텔레콤)와 배상문(27·캘러웨이)은 이븐파 70타, 공동 66위에서 첫날을 마쳤습니다.

한편 US오픈에서 43년만에 고국 잉글랜드에 우승컵을 선사한 저스틴 로즈는 피로를 이겨내고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8위에 올랐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