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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윗 “청불등급 ‘명왕성’ 촬영당시, 고3이었다”
입력 2013-06-20 22:16 

[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이다윗이 ‘명왕성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20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명왕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다윗은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이러니하지만 ‘명왕성을 찍을 당시 나는 고 3이었고, 완성된 영화를 처음 봤을 때도 19살이었다”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은 ‘명왕성에 대해 안타까움 마음을 표했다.
이어 그는 영화가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뤄 누구보다 많이 봐줘야 하지만 학생들에 국한되지 않고 도움이 되는 영화니 많은 사람들이 관람해줬으면 좋겠다”고 요구의 말도 전했다.
배우 이다윗이 ‘명왕성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사진=이선화 기자
앞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영화 ‘명왕성에 대해 주제, 내용, 대사, 영상 표현이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이지만 일부 장면에서 폭력적인 장면이 구체적으로 묘사되고, 모방위험의 우려가 있는 장면 묘사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관람이 허용되지 않는 영화다”라는 이유와 함께 ‘명왕성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내렸다.
영화 ‘명왕성은 입시지옥과 그 안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비극을 맞게 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면서 동시에 상위 1%만을 위한 대한민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7월11일 개봉.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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