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동반자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숨진 3명과 자살 계획을 꾸몄던 생존자 문모 양을 자살방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문양이 사망한 3명과 함께 여관에 투숙해 자살하려고 했으나 전화 통화 후 찾아 온 남자친구의 만류로 마음을 바꿨다고 진술한 점 등에 비춰 자살을 만류하지 않은 점이 인정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양은 어제 오후 언론을 통해 동반자살 사건 소식을 접하고 경찰서를 찾아가 숨진 이모, 류모, 김모씨와 만난 경위 등을 설명했습니다.
문양에 따르면 지난 오후 서울역에서 숨진 3명을 만나 함께 죽기로 결심하고 중구 회현동의 한 여관으로 가서 유서까지 작성했으나 남자 친구가 찾아오는 바람에 나머지 3명과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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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문양이 사망한 3명과 함께 여관에 투숙해 자살하려고 했으나 전화 통화 후 찾아 온 남자친구의 만류로 마음을 바꿨다고 진술한 점 등에 비춰 자살을 만류하지 않은 점이 인정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양은 어제 오후 언론을 통해 동반자살 사건 소식을 접하고 경찰서를 찾아가 숨진 이모, 류모, 김모씨와 만난 경위 등을 설명했습니다.
문양에 따르면 지난 오후 서울역에서 숨진 3명을 만나 함께 죽기로 결심하고 중구 회현동의 한 여관으로 가서 유서까지 작성했으나 남자 친구가 찾아오는 바람에 나머지 3명과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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