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상록 “아빠로서 책임 부족…낸시랭 발언 이해한다”
입력 2013-06-20 17:10 

[MBN스타 김나영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 랭(본명 박혜령)의 친부로 알려진 가수 박상록이 ‘대찬인생에 전격 출연한다.
오는 21일 방송 예정인 TV조선 ‘대찬인생에 박상록이 출연해 낸시랭 ‘친부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박상록은 히트곡 ‘신라의 달밤으로 유명한 가수 현인의 도움으로 가수로 데뷔해, ‘한국의 톰 존스로 불렸던 국내 1세대 팝가수이다. 특히 낸시 랭의 친아버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팝 아티스트 낸시 랭(본명 박혜령)의 친부로 알려진 가수 박상록이 ‘대찬인생에 전격 출연한다. 사진= TV조선
이날 녹화에서 그는 그럴 수밖에 없는 가정사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부 논란에 대해 딸이 자라는 과정을 곁에서 제대로 지켜보지 못했고, 아버지로서의 책임도 부족했다”고 밝혔다.

또 낸시 랭이 자신의 존재를 부정한 부분에 대해서 처음부터 (아버지는) 죽은 사람이라고 말을 해왔기 때문에 번복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딸이 한 발언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딸은 아무 잘못이 없고, 모든 게 내 탓”이라고 강조하며 더 이상 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거둬달라”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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