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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힐 “‘만인의 연인’에 김제동 거론, 당사자 흔쾌히 허락”
입력 2013-06-19 18:01 

새 미니앨범 ‘영 포크(Young Folk)로 돌아온 써니힐이 곡 안에 ‘솔로남의 아이콘인 김제동이 거론된 데 대해 설명했다.
써니힐은 19일 오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만인의 연인 등에 대해 소개했다.
‘만인의 연인 가사 중 ‘제동오빠 그 맘 이제 알 것 같아요 (청계산) 산 내려오면 연락 끊긴 예쁜 여자들이라는 내용에서 김제동이 언급된다.
이에 대해 써니힐은 사실 제동오빠가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주셨으면 했는데 일정상 안타깝게 성사되지 못했다”며 그래도 제동오빠가 사용되는 것을 허락받아야 할 것 같아서 연락을 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말했다.

이번 써니힐 미니앨범은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KZ, 김민, 정연, 태봉이, 심은지, 하임이 작곡에 참여했다. 김이나, 김은수, 박창학, 써니힐 미성이 작사 작업에 힘을 더했다.
타이틀곡 ‘만인의 연인은 보헤미아 기원의 폴카 리듬 안에 정글, 록이 다양하게 공존하는 곡이다. 신나는 멜로디에 귀엽고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월드뮤직에 강점을 보이는 뮤지션 하림이 직접 세션으로 참여, 그릭 부주키, 니켈하르파, 드렐라이어, 아이리시 휘슬 등 유럽 민속 악기를 연주해 폴카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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