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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황성웅, 재등장하며 김동준과 혈투
입력 2013-06-19 17:55 

[MBN스타 송초롱 기자] ‘천명 송지효와 이희도의 든든한 호위무사로 활약했던 황성웅이 다시 등장한다.
19일 방송예정인 KBS2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7화에서는 도문(황성웅 분)과 무명(김동준 분)의 치열한 결투가 그려진다. 무명은 문정왕후(박지영 분)가 위기를 맞이하자 더욱 독해진 살기로 최원을 공격하고, 무명에 의해 목숨을 잃을뻔한 도문 역시 끓어오르는 적개심으로 무명에게 맞선다.
황성웅은 KBS2 ‘천명에서 언제 어디서나 장홍달(이희도 분)을 지키는 도문 역으로 분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4화에서 홍다인(송지효 분), 장홍달과 함께 명나라로 떠나던 중 무명에게 공격받았고, 끝까지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목숨을 잃은 듯 했다.
송지효와 이희도의 든든한 호위무사로 활약했던 황성웅이 다시 등장한다. 사진=드림이엔엠
항상 묵묵히 홍다인과 장홍달을 지켜주던 도문이 세상을 떠났음을 암시해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산 가운데, 그가 ‘천명에 재등장하고 무명과 다시 한 번 맞붙을 것을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도문과 무명의 눈빛에서는 강렬한 적대감을 엿볼 수 있으며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고 있는 모습에서는 한치 양보도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천명의 한 관계자는 사실상 무명의 적수가 전무한 상황에서, 도문의 재등장은 소윤파 일행을 긴장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문의 재등장으로 최원은 더욱 기세등등하게 문정왕후를 몰아붙일 전망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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