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유명준 기자] 그룹 마이네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베이비 아임쏘리(Baby I'm sorry)에 우정 출연한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된 ‘마이네임 뮤직비디오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한 김동현은 (추)성훈이 형이 나온다고 해서 ‘남자는 의리라 생각해 나오게 됐다”며 무척 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격투기 선수를 하고 있지만 어릴 적에는 무술감독이나 무술인의 꿈이 있었다. 촬영하다가 몇 대 진짜로 세게 때리고 해서 미안했다. 한참 어린 동생들인데.”라며 출연 동기를 말했다.
사진 제공=에이치투미디어 |
이에 마이네임 멤버 인수는 김동현 선배님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셨다. 하루 날 새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했다. 저희는 이게 생활이니까, 아직도 괜찮은데, 앞으로 촬영은 저희가 체력적으로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김동현은 글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건우는 사실 유오성, 추성훈, 김동현 이렇게 세분 선배님들이 나온다고 해서 겁을 먹었고, 실제로 처음 봤을 때도 겁을 먹었다. 그런데 오히려 저희를 편안하게 해주시고, 현장에서 저희를 빛나게 해주시려 한다”며 제가 어제 김동현 선배님과 액션신을 찍었는데, 많이 맞았다. 지금 다리에 멍이 들었는데 많이 아프다. 아무래도 격투기 선수이다 보니까 현실적인 면이 있어서 저도 몰입하게 되고, 좋은 액션이 나오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네임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소위 말하는 뒷골목 남자들의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5억 제작비에 촬영시간만 120시간에 달한다. 또 엑스트라만 100여 명이 출연하며 차량 폭파신 등 블록버스터급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은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단편영화로도 제작돼 영화제 출품을 앞두고 있다.
한편 마이네임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7월 4일 발매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