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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선정성 논란에 입을 열다 “수위 지켜갈 것”
입력 2013-06-19 16:07 

걸그룹 달샤벳이 컴백을 앞두고 불거진 선정성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달샤벳은 1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Be Ambit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내 다리를 봐를 최초로 공개했다.
‘내 다리를 봐는 자신만만하게 다리를 쳐다보라는 여성의 당당한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티저 영상에서 스윔수트를 입고 당당하게 몸매를 드러냈으나 일부에서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달샤벳은 앨범 타이틀곡 자체가 ‘내 다리를 봐이다 보니 자켓 촬영이나 뮤직비디오도 모두 다리 시점으로 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선정적이라는 말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달샤벳은 아직 무대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공개되고 나면 그런 얘기가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곡 분위기는 기존 상큼 발랄함이 그대로 묻어나기 때문에 선정적이라는 얘기는 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멤버 아영은 선정적이라는 말이 많이 나와 어느 정도 감수는 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밝히며 어느 정도 수위는 지켜 나가면서 귀여우면서도 청순한 모습도 보여드릴 예정이다. 선정적인 것 말고 다른 부분으로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우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 작곡한 미디움 템포의 ‘어쩜을 비롯해 세리, 지율, 가은이 각각 작사에 참여한 곡들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내 다리를 봐는 남기상, 임광욱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남자친구를 섹시하게 혹은 귀엽게 유혹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달샤벳은 이번 활동을 통해 기존 청순 발랄한 이미지를 뛰어넘어 강렬한 섹시함으로 승부할 계획이다. 미니앨범 ‘Be Ambitious는 20일 정식 발매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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