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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첫 주연작 ‘내 친구는 아직 살아 있다’서 풋풋한 멜로 선사
입력 2013-06-19 14:37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비스트 이기광이 단막 첫 주연을 맡아 풋풋한 멜로를 선보인다.
이기광은 19일 방송예정인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의 첫 주연으로 발탁됐다.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친구와 헌신적으로 친구를 보살폈던 단짝 친구가 연적이 되어 첫사랑 쟁탈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기광이 단막 첫 주연을 맡아 풋풋한 멜로를 선보인다. 사진=KBS
이날 백혈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경숙(이기광 분)은 죽기 전 첫사랑과 첫 키스를 하고 싶다며 단짝 친구인 치현(이주승 분)과 명수(김창환 분)에게 첫사랑 상대를 찾는 걸 부탁한다. 치현은 경숙의 첫사랑 상대를 물색하던 중, 옆 학교 여고생인 국화(전수진 분)를 만나게 되고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경숙을 위해 국화에게 경숙을 좋아해 달라고 부탁하게 되고, 경숙과 국화가 사귀게 되면서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처음으로 경숙에게 반항하게 된다. 10대들의 사랑과 우정 사이 갈등, 풋풋햇던 첫사랑에 대한 멜로라인이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다.

가수·예능 MC·드라마 등 활발히 활동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휘해 온 이기광은 전작 ‘마이 프린세스, ‘나도, 꽃!에 출연했지만, 드라마스페셜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를 통해 정극, 첫 주연을 맡았다. 이기광은 시한부 인생을 살지만 죽기 전 첫사랑과 첫 키스를 하고 싶어 하는 발랄한 성격의 경숙 역을 연기하며 10대만의 풋풋한 감성과 죽음을 앞둔 소년의 아픔을 완벽히 소화했다. 그는 생애 첫 주연에 대해 드라마 주연을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책임감이 강해져서 더 열심히 노력하려고 했다”며 이번 작품에 임했던 첫 주연으로서 각오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는 ‘학교 2013의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드림하이1,2, ‘학교 2013을 연출했던 이응복 PD가 연출했고 ‘학교 2013의 대본에 참여했던 고정원 작가가 집필했다. ‘학교 2013에 계나리 역으로 출연했던 전수진과 한영우 역을 맡았던 김창환이 각각 여주인공 국화와 단짝 친구 명수 역으로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이응복 PD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와 전작 ‘학교 2013과의 차별점에 대해 학교 2013에서는 보지 못했던 멜로라인에 대한 재밌는 부분들이 등장할 것”이라며 이번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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