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지성 아버지 입장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 씨는 평소 방송을 통해 박지성이 연예인과 결혼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해 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앞서 방송된 MBC스페셜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를 연출한 김현기 PD는 "박지성에게 '결혼하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지 않겠냐?'고 물어봤다. 박지성도 '안 그래도 결혼 생각을 한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지성 부모님도 (박지성이)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박지성과 연예인 며느리는 데려오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들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며느리감은 전적으로 내조를 잘 하는 사람이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아버지는 배우 김사랑, 배두나 등 각종 여배우들과 열애설이 터질 때마다 "연예인 며느리는 탐탁치 않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여배우가 아닌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이 터진 직후 네티즌들은 박지성 아버지 이번에는 머라고 할까?” 이번에는 마음에 들어 할 듯!” 집안에 미모에 재력에 학력에! 대박인 김민지 아나운서를 설마 싫어하진 않겠지?” 아무 반응 없는 것 보면 마음에 들어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박지성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및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