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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특집] 허윤경, “역사에 남는 대회 우승 꼭 이룰 것”
입력 2013-06-19 11:10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그토록 갈망하던 1승을 올 시즌 비로소 일궈낸 허윤경(23·현대스위스)이 메이저 무대에서 2승 도전에 나선다.
허윤경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6422야드)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 출전,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단 한번의 우승이 없었음에도 시즌 막판까지 상금왕과 대상 경쟁을 펼친 허윤경은 올 시즌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의 우승으로 무관의 한을 풀었다.
현재도 상금랭킹 5위, 평균타수 7위, 그린 적중률 5위에 올라 있는 등 안정된 샷감각을 이어 나가고 있는 허윤경은 한국여자오픈이라는 메이저 대회에서 시즌 2승 및 메이저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허윤경은 한국여자오픈은 미국 US오픈만큰 한국에서는 가장 큰 대회이기에 참가선수들 누구에게나 우승의 의미가 더 할 것 같다”며 목표로 하던 1승은 이뤘고 이제 2승을 위해 메이저 대회에 도전 중이다. 역사에 남을 만한 대회이기에 꼭 우승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좋은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허윤경은 한국여자오픈 첫날인 20일 오전 7시 36분, 양제윤(21·LIG) 이정민(21·KT)과 함께 1라운드를 티오프를 할 예정이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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