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재해·재난·범죄 없는 안전 경북 선포
입력 2013-06-18 18:28 
【 앵커멘트 】
범죄 없는 곳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삶, 누구나가 꿈꾸는 세상인데요.
재난사고와 성범죄 등 4대 사회악을 뿌리 뽑으려고 경북지역 전 기관 단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화학물질 누출사고, 여름철 집중호우 그리고 갈수록 흉악해지는 성범죄.


여기에다 경북지역은 국내 원전 23기 중 17기,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만 470곳에 달하는 등 늘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안전 경북 선포식을 열고 각종 재난사고와 성범죄 등 4대 사회악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102개 기관단체에서 온1천500여 명은 도민들의 안전을 염원하는 희망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 인터뷰 : 박승호 / 포항시장
- "안전선포식을 해서 시민 누구나, 도민 누구나 안전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포항을 만들려고 이 행사를 포항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경북도는 경찰, 군, 민간과 협력해 성범죄 등 4대 악 근절과 상시 안전점검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기관과 시민들이 입체적으로 신고할 것은 신고하고 조치도 신속하게 할 것이고 또 한가지는 장마철이 다가오기 때문에 대비를 철저히 해서 사고 없는 안전한 경상북도를…."

특히 어린이 안전을 위한 어린이 조례를 제정하고 어린이 안전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습니다.

또 맞춤형 어르신 생활안전교육을 하는 등 노인 안전사고 예방에도 앞장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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