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형준,부족한 웨이크 보드 실력으로 ‘물먹는 하마’ 굴욕
입력 2013-06-18 18:10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임형준과 한정수의 극과 극 웨이크 보드 실력이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XTM ‘아드레날린2에서 임형준이 조금은 부족한 웨이크 보드 실력으로 한정수 뿐만 아니라 박건형, 조동혁 등 후배들 앞에서 톡톡히 굴욕을 당했다.
‘아드레날린2 체작진은 최근 경기도 가평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한정수는 ‘웨이크 보드의 신으로, 임형준은 ‘물 먹는 하마로 각기 등극했다”고 전했다.
수상스포츠는 한정수, 임형준, 박건형, 조동혁 등 네 명의 출연자가 춘천의 한 캠핑장으로 이동하는 도중 즉흥적으로 이뤄졌다. 웨이크 보드를 탈 줄 아냐는 조동혁의 질문에 임형준은 당연히 탈 줄 안다. 물에서 일어설 때 다리에 힘만 주면 되지 않느냐”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한정수는 의외로 한두 번 타 봤는데 지금은 어떻게 타는 지도 잊어버렸다”며 소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딴판이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임형준은 채 몇 미터를 가지 못 하고 연거푸 넘어진 반면 한정수는 여유 있는 모습으로 물 위를 질주한 것. 급기야 물속에서 힘이 빠진 임형준을 보트에 있던 인원들이 힘겹게 건져 올리며 임형준의 굴욕이 마감됐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임형준은 아직은 물 온도가 너무 차가워 들어가는 순간 몸이 굳어버렸다”며 자존심이 상해서 물을 먹어도 티를 안 내려고 물을 꿀꺽꿀꺽 삼키기도 했었다”고 안타까운 소감을 남겼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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