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맛비…충청 이남 물폭탄
입력 2013-06-18 16:45  | 수정 2013-06-18 16:47


보시다시피 서울의 빗줄기는 많이 약해져 있습니다. 중북부 지방은 밤까지 이 정도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문제는 충청 이남 지방입니다.

<1> 현재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 일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부여와 보령으로는 호우경보까지 발효된 상태입니다.

<2> 충청과 경북 북부, 경남 남해안으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고요. 그 밖의 충청 이남 지방으로도 장대비가 내리는 곳이 많은 상황입니다.

<3> 지금까지 보령과 부여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앞으로 충청 이남 지방 30에서 70,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 되고요.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최고 4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방 5에서 15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4> 올해 첫 장마가 얼마 동안 이어질지 궁금하실 텐데요. 중북부 지방 빗줄기 점차 약해지면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충청 이남 지방은 내일 오전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곳곳에 물폭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피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 한옥마을에서 백경아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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