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마을버스에서 초등학생에게 자신의 성기를 꺼내 보여주며 성추행한 혐의로 51살 박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홍제동의 한 상가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가다 9살 이 모 양에게 자신의 성기를 꺼내 만져보라고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양으로부터 피해 상담을 접수받은 해바라기센터의 신고로 수사에 나서 지난 14일 박 씨를 검거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