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진정한 '엄친딸'…현직 회계사가 미스 USA에
입력 2013-06-18 14:19  | 수정 2013-06-18 17:08
유력 금융 그룹의 현직 회계사가 미스 USA로 선발됐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스 USA 선발대회에서 코네티컷주의 에린 브래디가 미스 USA에 뽑혔습니다.
드레스 심사와 수영복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브래디는 알코올 중독에 빠진 부모 밑에서 자신도 알코올 중독을 겪을 정도로 어려운 가정사를 이기고 푸르덴셜 그룹의 회계사가 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브래디는 대회에서 자신의 과거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알코올 중독 부모를 둔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미스 USA로 뽑힌 브래디는 오는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합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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